자취 구하실 때 꼭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팅 하나로 체크리스트를 끝내기 위해서, 알려진 모든 내용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룸을 구할 때 낮과 밤에 한 번씩, 최소 두 번 이상 집을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조의할 점 필수 5가지와 그 외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수압체크
-실제로 수업체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수압을 정확히 알려면 싱크대, 세면대를 동시에 틀면서 변기물을 내려봐야 합니다. 세 가지를 동시에 해봐야 수압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일 바쁜 아침시간에 건물의 모든 사람들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사용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싱크대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내려갔을 때 역류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물 가득 받아서 한꺼번에 내려보세요.
2) 벌레
-1층에 식당이 있으면 그 건물에는 바퀴벌레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야 할 원룸입니다.
-싱크대 문을 열어보거나 방구석구석에 바퀴벌레약이 뿌려져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약이 뿌려져 있다면 바퀴벌레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서리에 커피가루 같은 점은 바퀴벌레 서식지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세요.
3) 온수/난방
방을 확인하기 전에 온수를 틀어놓고, 화장실 확인할 때 물을 틀어봅니다. 또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난방기가 없고 가스비가 별도인 경우에는, 가스비를 건물 사람들과 나눠내야 하고 원할 때 틀 수가 없기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이 부분은 계약서를 꼭 확인하세요.
4) 햇빛
나침반어플로 방향을 확인 후, 남향이라도 앞에 건물이 막혀있으면 햇빛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꼭 확인합니다.
5) 누수/곰팡이
-장판 고정 몰딩이 없으면 장판을 한번 들어보세요. 누수흔적이나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에어컨 벽 쪽에 종이를 넣어 젖는다면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
cctv, 콘센트 위치, 화장실 휴지걸이위치( 샤워 시 물이 잘 튀는 곳에 있는지), 반려견 키울 수 있는지, 환풍기 작동, 창문 이중창인지, 분리수거장 청결, 건물 주변에 담배꽁초가 있는지(흡연하러 모이는 곳인지 확인), 이웃 누가 사는지 물어보기, 화장실 냄새
자취방 구할때에는 꼭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계약하시고 건물 근저당이 얼마나 잡혀있는지 확인 후 확정일자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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