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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실제로 양압기 사용해봤음) 직접 겪은 양압기 부작용 2가지 (+양압기원리)

by wlsekffp 2020. 12. 28.

 

(실제로 양압기 사용해봤음) 직접 겪은 양압기 부작용 2가지 (+양압기원리)

 

 

 

부작용 첫번째 : 부적응

 

양압기를 렌탈하고나서 가장 걱정됐던건

부적응이었습니다. 

양압기 후기를 검색해봤을때 

적응하는데 오래걸리고, 

결국 적응 못하는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글을 보며

과연 내가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죠. 그리고 왜 부적응이

생길까? 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양압기의 원리는 기계에서 바람이

나오고 호수를 통해서 내 코로 

바람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흡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차고있는 환자처럼 보일 수가 있습니다

호수를 코에 고정시키게끔 되어있고

뒤로 찍찍이가 있고 본인 헤어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있습니다. 

 

그냥 중환자실에 인공호흡기를

떠올리면 상상이 갈거에요.

 

다시 본론을 돌아와서 왜 부적응이

생기냐 하면 순간적으로 강한 공기

흐름이 코로 들어오기때문에

들숨은 편합니다. 

마치 달리기할때 뒤에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나를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과 같은원리입니다.

 

 

하지만 날숨은 그 반대입니다. 

공기는 들어오고있고

나는 날숨을 내쉬어야하고

하기때문에 약간의 저항감이 생깁니다.

이때 답답해서 자기도 모르게

잠결에 양압기를 벗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양압기는 한달에 일정 정해진 시간

이상을 차고 자야합니다. 

그래서 자는 도중에 자꾸 빼거나

안끼면 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그래서 보통 호흡이 

적응이 안되는 부적응자가 생깁니다. 

 

 

하지만 제가 양압기관련 카페를 

많이 찾아본 결과, 이러한 현상은 

2~3개월 정도 지나면 결국 적응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이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루만에도 적응하기도

합니다 ㅎㅎ 

어떤 사람은 오히려 양압기가 있어야

호흡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제가 겪었던 부작용은

: 기침을 하면 폐에 공기차는 느낌이든다.

 

기침을 잘하진 않지만 가끔까다가

기침을 하면 호흡 박자가 안맞아서인지

폐에 공기가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배가 살짝아픕니다.

일시적인거라 큰 문제가 아닌것같지만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기침을하고

양압기를 빼버리는 사람이 있으니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적응할 때는

옆에서 자는 사람이 양압기를

뺄때마다 다시 끼워주고

챙겨줘야 적응이 빨리됩니다. 

 

지금까지 실제로 겪어봤던 양압기

사용시 부작용이었는데요

어떻게보면 부작용이라기보다

불편했던 점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습니다. 그만큼 양압기는

부작용이 적습니다.

 

수면 무호흡, 코골이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께 아주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입니다.

 

양압기 렌탈(보험적용)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 전 글을 참조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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